작년 겨울에는 지금의 오늘이 언제 올까 싶더니 시간이란 이런식이다
언제갈까 싶으면 아주 느리지만
왤케 빨리가나 싶을 땐 더욱 빠르다
나의 서른의 절반이 또 이렇게 흘러가고 하루가 또 가고
나의 삶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잘 모르겠다
이렇게 지내다가 또 지난날을 아쉬워하겠지.
언제나 후회와 미련의 반복인가 싶다
스물이나 서른이나 나의 근성은 별반 차이가 없나
스무살에는 지금의 서른살을 아마 상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사실..기억이 안난다 오락한 기억밖에....(사냥하느라)
하지만 서른에는 왠지 마흔을 상상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근데 별로 안하고 싶다 하하
대재난 없는 내 삶에 사랑과 평화를 peace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