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각해보면 난 이것저것 하는걸 좋아하는 person 이었다
혼자서 나를 찍는다던지 뭘 그린다던지 하나에 매달린다던지
지금은 왜이런지 모르겠지만 멍청해져가는건 잘 알겠다
#2
나의감정을 표현할수 없는 것은 참 힘든일이다. 보여주고 싶지만 참아야 하는것은
고통이다. 속이 곪아간다면 적절한 표현이 될까
사람들이 과거보단 현재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가 있다. 과거라는 무형의 것은 모든 시간과 공간을 다 덮어버린다. 모든 기억들은 의지와는 상관없이 우리의 뒤로 빠져나간다. 붙잡고 싶어도 속수무책이다. 할 수있는것은 별로 없다. 사진이나 메모로 기록한다 해도 슬프지만 회상하는 것만이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에 충실하는 것 말고는 다른 수가 없다.
어제가 희미하고 일주일 전이 어렴풋하고 1년이 아득해지고 10년이 가물가물해진다
내가 과연 그 때, 그 곳에, 그사람과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지난 2주일이 2달같은건 어떻게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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