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 그런거 모른다 나는 일단 스마트한 휴대폰이 없다
근데 그것들이 사람들을 더 외로워지게 만들지도 모른다
MSN 메신저로 상대방한테 말걸때 뭐라고 떴냐면 '인스턴트 메세지 보내기' 라고 떴었다
instant 즉시, 긴박의 뜻이 있지만 인스턴트 음식처럼 건조한 뭔가 정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 느낌이었다고 하면 설명이 될려나 모르겠다. 첨 메신저를 쓸때는 재미있었다. 파일도 주고 이야기도 하고 지금은 서로 심심하면 한번 툭 찌르거나 생깐다.
예전엔 글로벌화가 전 세계를 묶는 단어였다면 지금은 소셜네트워크란 말이 대신하는데
참으로 서로서로 연결 되어있게 만들어놨다. 이 사회와 지구전체를 말이다. 그 세계속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페이스북은 내가 아는 친구의 친구의 또 친구의 여튼 계속 연결되어지고 매신저 앱은 전화번호 등록만 되면 참으로 신기하게 상대방한테 정보가 뜬다. 놀랍지만 무섭다
그런데 그속에 왠지 진짜는 없는 것 같다. 번호와 정보와 존재의 이미지만 있는 것 같다.
연락하기 더 쉬워졌지만 서로 별 관심은 없고 어쨋든 친한 사람들이랑만 연락하고
굳이 남기는 메세지들은 twitting or barking 수준이다 유용하다 그래. 그런용도로 쓰기에는.
twitter의 후속타 걸한 입들을 위한 barker 기대.
지하철 타고 가면 반대편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2/3은 휴대폰을 옆으로 눕혀서 엄지로 계속 화면을 누르고 있다.(노친네 제외) 아니면 끊임없이 텍스트를 찍거나 손가락으로 화면을 휙휙 넘기던가
아이팟이 시작인가 어쨋든 스마트폰이 만든 현대인의 모습이다 결론은 휴대폰을 손에 놓지 않는다. 특히 아이폰쓰는 사람들은 노이로제 비슷하니 폰 없어지면 안절부절이다
good or bad? 그런거 없다 지금의모습이니까
별생각없이 쓰면된다 유용하게 사용하면 되니까.
나처럼 거기에서 부정적인 모습을 찾으려 하지 않으면 피곤할 일 없다
#2.
빨리 돌아가는 사회 말이 나와서 말하자면 네이뇬, 담 이런 포탈 사이트에 뜬 뉴스 피드들
이것도 하나의 공해다. 창을 켜자마자 정보들이 미친듯이 쏟아져 뜨는데 그 소식들 보기 싫어도 봐야한다. 좀 알고싶지 않는데..속보들도 있고 뭐 실시간소식들도 있고. 벗, 중요한것은 그 정보들의 98%가 쓰레기다(내맘대로말함) 시시껄렁하다 못해 저질이다 쓸모없는 것들이다 도저히 기사거리가 안되는데 말이다 그리고 대체로 정보깊이는 얄팍하다
그래. 그 포탈들 안쓰면 된다. 그거 보기 싫은 나는 구글 깔아서 쓴다. 구글은 걍 한줄만 뜨거든.
여튼 휩쓸려 살지않기 쉽지 않은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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