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2012

우리 아프지 말자

6,7월들어 주위에 아픈사람 소식이 잦다
친구의 아버지, 친구의 친구, 친척
모두다 심각한 cancer 와 싸우고 있다
- 도저히 한국말로 쓰기 싫은 단어중에 하나가 되버렸다
안그래도 엊그제 읽은 두근두근 내인생이라는 제목같지 않은
내용의 책으로 가족의 죽음에 관해서 제법 무거워져 있는 마음에다
오늘만난 친구 아버지의 상황을 듣고 있으니 계속 듣기 버거울 정도의
고통스러움이 있었다 
가족으로써의 고통과 경제적 압박이 서서히 목을 죄여오는 것 같다고 한다 
보험설계사인 친구가 보험의 중요성을  거듭강조한다

우리야 아직 젊다만 이제 내나이 부모들은 나이가 많이 들어버렸다
그리고 조금씩 늙어 간다 그리고 아프게 된다
부모의 존재가 작아보일때 우린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다

아, 
다들 아프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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