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2010
Highlander
하이랜더 - 단순80년대 판타지 SF가아니다.
이건 명작이다.
인간이면 누구나 죽음에 대해 생각한다 두렵고 어둡고 차가운 그런거
죽음에 대한 공포는 누구나 느낄 것이다. 하지만 영원히 죽지 않는 공포는 또 어떠할까
영원한 삶을 살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을 지켜봐야 하는 고통은 또 어떠한 것일까.. 삶에 대한, 살아있음에 대한 어떠한 열망도 없어지지않을까 영화속 하이랜더처럼
무거운 주제라 영화 왠 종일 어둡고 우울하다. 뭘 이렇게 던져주는게 많은지 여운이 가시질 않는다.
철학적이고 심오하다 죽음도 영원불멸도. 우리에게 삶이 한번 만 주어진 것이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 종교에선 환생이나 번뇌를 말하지만 난 그런건 믿지 않는다. 한번의 삶이 진리인것 같다.
지금보기에 엉성한 cg와 단순한 화면만으로 평가하기엔 아주 큰 영화인것 같다. ost는 또 죽음이다. 퀸음악이 줄창 깔려주신다. 영화속 장면은 너무 아름다운 곳을 많이 보여준다. 컴그래픽이 아니라 real 배경이다. 어디 저런곳에서 촬영했나 싶은 자연환경이 요즘 영화에 비해 훨씬 사실적이고 정직하다. 어떤 숫사슴스러운 생명력을 느꼈다고나 할까ㅋ. 뉴욕건물에서 유리창 다 깨지는 것도 진짜고.여튼 영화 멋있음.
Who wants to live forever?
http://www.youtube.com/watch?v=BYOE_b4aYD0&feature=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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