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2011

bro

대학때는 남자애들 군대 가던 말던 남일이었는데
낼 모레 동생이 간다니 내가 더 난리다
엄마아빠는 오죽하겠냐만...본인은 더 오죽이나 하겠냐만..
집에 막내간다고 분위기 완전 애틋한 애정모드다
21개월이면 내년말 제대인건가, 어쨋든 긴 시간이다
몸 건강하게 철 팍팍 들어와야 하는데. 
동반입대는 전방이라는데.. 운 없는 놈

제대할때까지 누나 둘은 결혼못할것 같다는 사랑스런말을 남기는 브라덜
정말 그럴것 같아서 헛웃음만 치는... 누나 둘.
구차하게 - 니 오면 할려고ㅋ 이러고 있다  샹

근데 나 호주갈때는 이 분위기 아니었잖아 내가 더 멀리 갔었는데...
태평양 건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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