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잃어버린 나를 만나고 싶어
모두 잠든 후에 나에게 편지를 쓰네
내 마음 깊이 초라한 마음으로
힘없이 서있는 나를 안아 주고 싶어
난 약해질 때마다 나에게 말을 하지
넌 아직도 너의 길을 두려워 하고 있니
나의 대답은 이젠아냐
언제부턴가 세상은 점점 빨리 변해만 가네
나의 마음도 조급해 지지만
우리가 찾는 소중함들은 항상 변하지 않아
가까운 곳에서 우릴 기다릴뿐
이제 나의 친구들은 더이상 우리가 사랑했던
동화속의 주인공들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고흐의 불꽃같은 삶도, 니체의 상처입은 분노도
스스로의 현실에 더 이상 도움될 것이 없다고 말한다
전망 좋은 직장과, 가족안에서의 안정과
은행 구좌의 잔고 액수가 모든 가치의 척도인가
돈, 큰집, 자동차, 여자, 명성, 자회적 지위
그런 것들에 과연 우리의 행복이 있을까
나만 혼자 뒤떨어져 다른 곳으로 가는걸까
가끔씩은 불안한 맘도 없진 않지만
걱정스런 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친구여,
우린 결국 같은 곳으로 가고 있는데
때로는 내마음을 남에게 감춰왔지
난 슬플땐 그냥 맘껏 소리쳐 울고 싶어
나는 조금도 강하지 않아
언제부턴가 세상은 점점 빨리 변해만 가네
나의 마음도 조급해 지지만
우리가 찾는 소중함들은 항상 변하지 않아
가까운 곳에서 우릴 기다릴뿐
늘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살기는 참 쉽지 않다
1/31/2011
1/28/2011
1/26/2011
Bon Iver
Take Away Show #93 _ BON IVER (part3) from Vincent Moon / Petites Planetes on Vimeo.
BeautifulTake the money and run
우디앨런의 영화를 많이 본건 아니지만 총 5,6편봤나 돈을 갖고 튀어라(1969) 이 영화 대책없다
영화속에서는 정말 머저리라 부를 만한 온갖 찌질함은 다보여준다 그리고 무대뽀다
무모하고 100프로 긍정적이다
은행터는 것에 대한 판타지가 있는지 small time crooks에서도 은행 터는 걸
소재로 하던데 초반 영화라 그런지 대놓고 개그 한다 약간 심형래 같다
빨래비누로 만든 총으로 탈출하지만 비가 와서 실패한다 뭐냐고...
이 감독 또한 삶과 영화가 참 다르다
영화 속 찌질함은 본좌라 할만하다 사실은 너무나 세련된 토박이 뉴요커이신데 말이다
재밌다 상황의 어이없음이 재밌고, 다들 한군데씩 나사 풀려있는게 위트넘친다
형식도 자유롭고 다 웃긴다
또한가지 웃기는건 영화가 오래되었어도 오래된 느낌이 안든다
예나 지금이나 이 감독은 외모의 별 차이가 없다 예전에도 저랬다
favorite이다
1/25/2011
1/23/2011
1/22/2011
METTALICA
음악감상실에서 줄창봤던 그것인데 얼마만이냐
아 소름돋네.....
지금은 저옵하들 학부모가 되어 아이들 학예외에도 가고 한다는데..
'너네 아버지 머하시노?
메탈리칸데요'
쩐다:D
요즘 고딩들은 뭐듣나 뮤즈듣나? 저런거 듣는애들 있나 궁금하네
1/21/2011
The Temper Trap
완전 강추한다
다이나믹 임팩트 있는 신예 최강추천밴드! 이미 유명해졌지만.
500일의 summer ost에 sweet disposition 으로 알려졌지만.
앨범곡이 다 훌륭하다니.. fcking amazing aussie band!
2009년에 이미 애비로드에 출연하다니 와우~ 실력자들
drum song도 완전 멋진데... 말로 설명이안되네 ..
1/19/2011
Wonderwall
Today is gonna be the day that they′re gonna throw it back to you
오늘에야 말로 당신에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By now you should′ve somehow realized what you gotta do
이제서야 무엇을 해야할지 겨우 깨달았어요
I don′t believe that anybody feels the way I do about you now
그 누구도 당신을 향해 느끼는 내 감정을 이해할 수 없을거예요
Backbeat the word was on the street that the fire in your heart is out
마음속 열정이 식어버렸다고 속삭이는 거리의 수근거림이 거슬리죠
I′m sure you′ve heard it all before but you never really had a doubt
아마 언젠가는 들어봤던 것일 거예요 하지만 크게 신경쓰진 않았겠죠
I don′t believe that anybody feels the way I do about you now
그 누구도 당신을 향해 느끼는 내 감정을 이해할 수 없을 거예요
And all the roads we have to walk are winding
우리가 향해야 할 길은 전부 뒤틀려 가고
And all the lights that lead us there are blinding
우리를 인도하는 빛은 너무 세서 아무것도 볼 수가 없어요
There are many things that I would like to say to you I don′t know how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도 많은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Because maybe you′re gonna be the one who saves me
왜냐면 어쩌면 당신이 날 구원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And after all you′re my wonderwall
그리고 결국 당신은 나의 wonderwall 이니까요
Today was gonna be the day but they′ll never throw it back to you
오늘에야 말로 당신에게 이야기 할수 있을 것 같았는데
By now you should′ve somehow realized what you′re not to do
결국 무슨짓을 하면 안되는지 깨달아 버렸어요
I don′t believe that anybody feels the way I do about you now
그 누구도 당신을 향해 느끼는 내 감정을 이해할수 없을 거예요
And all the roads we have to walk are winding
우리가 향해야 할 길은 전부 뒤틀려 가고
And all the lights that lead us there are blinding
우리를 인도하는 빛은 너무 세서 아무것도 볼 수가 없어요
There are many things that I would like to say to you I don′t know how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도 많은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I said maybe you′re gonna be the one who saves me
왜냐면 어쩌면 당신이 날 구원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And after all you′re my wonderwall
그리고 결국 당신은 나의 wonderwall 이니까요
I said maybe you′re gonna be the one who saves me
왜냐면 어쩌면 당신이 날 구원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And after an you′re my wonderwal
그리고 결국 당신은 나의 wonderwall 이니까요
I said maybe
어쩌면
You′re gonna be the one that saves me
당신이 날 구원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내가 언제나 사랑하는 저 실황은 ...
사랑한다 다시 돌아와줘
1/18/2011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이올드한 북커버는 내가 언제샀는지 알수 없는 3천원준 아주 오래된 책이다. 스미스한창 들을때 오스카와일드를 알게 됬으니 고등학교 때즘 이겠네.
탐미주의에 대한 철학적 담소들이 아주 넘쳐나 주시는 묘한 책이다. 아름다운것에서 추악한것을 발견하는 자는 형편없고 타락한 사람이라고 책서문에 나온다. 송구하다 타락해서 ㅋ 난 좀 그런가.
내용은 책에 나온다. 멋진 글귀들도 많이 나오고, 매력있음.
이소설이 영화화 되었는데 극장 개봉은 안한것 같다. 영화는 원작과 다르다. 어떤 네티즌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원작을 절대 뛰어넘을수 없기때문에 원작 비교해서 깔생각 하지말고 다른 객체로 봐야 한다고 하는데. 당신같음 좋아하는 소설과 비교해서 안툴툴거리겠니? 정도껏 해줘야 안까지.
도리안이 영혼을 판 주인공처럼 나오는데 이것부터 전혀 다르잖아. 여튼 시원찮다. 섬세한, 디테일한 느낌은 하나도 없고 호러판타지같다.
주인공은 좀 신경쓴듯하지만.
고전은 좀 건들면 안된다는 교훈을 던지며.
1/16/2011
문화인의 자세
1/15/2011
1/11/2011
선택.선택.
choose a job. Choose a career. Choose a family. Choose a fucking big television. Choose washing machines, cars, compact disc players and electrical tin openers. Choose good health, low cholesterol, and dental insurance. Choose fixed interest mortgage repayments. Choose a starter home. Choose your friends. Choose leisurewear and matching luggage. Choose a three-piece suit on hire purchase in a range of fucking fabrics. Choose DIY and wondering who the fuck you are on a Sunday morning. Choose sitting on that couch watching mind-numbing, spirit-crushing game shows, stuffing fucking junk food into your mouth. Choose rotting away at the end of it all, pissing your last in a miserable home, nothing more than an embarrassment to the selfish, fucked up brats you spawned to replace yourselves. Choose your future. Choose life... But why would I want to do a thing like that? I chose not to choose life. I chose something else. And the reasons? There are no reasons. Who needs reasons when you've got heroin?
written by John Hodge; book by Irvine Welsh
인생을 선택하라. 직업을 선택하라. 가족을 선택하라.
망할 대형tv도 선택하라. 세탁기, 차, cd player랑 자동병따개도 선택하라.
건강함, 낮은 콜레스테롤과 치과보험을 선택하라. 고정된 수입원을 선택하라.
새집을 선택하라. 친구를 선택하라. 좋은 옷감으로 만든 비싼 옷도 선택하라.
DIY용품과 일요일 아침 자성의 시간도 선택해라.
소파에 앉아서 쓸데없는 tv쇼를 선택하고, 인스턴트식품을 먹어라.
결국엔 늙고 병드는 것을 선택하라.
자신을 그렇게 만든 이기적이고 재수없는 놈들에게 조소를 퍼부우며 초라한 집에서 임종을 맞이하라.
미래를 선택하라. 인생을 선택하라.
그런데 왜 내가 그런걸 원해야 하지?
나는 인생을 선택하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 나는 다른 무언가를 선택했다.
이유? 이유는 없다. 누가 이유를 필요로 하는가 당신이 헤로인을 할 때
고딩때 도대체 난 무슨 생각으로 저 대사를 다이어리에 적어놨던 것일까?
참 무정부주의 스럽다. 아직 저영화 포스터가 장농한구석에 돌돌 말려있구나.
어제 문득 저 대사가 떠올랐다. 영상을 다시 보니 참...전율이네.
written by John Hodge; book by Irvine Welsh
인생을 선택하라. 직업을 선택하라. 가족을 선택하라.
망할 대형tv도 선택하라. 세탁기, 차, cd player랑 자동병따개도 선택하라.
건강함, 낮은 콜레스테롤과 치과보험을 선택하라. 고정된 수입원을 선택하라.
새집을 선택하라. 친구를 선택하라. 좋은 옷감으로 만든 비싼 옷도 선택하라.
DIY용품과 일요일 아침 자성의 시간도 선택해라.
소파에 앉아서 쓸데없는 tv쇼를 선택하고, 인스턴트식품을 먹어라.
결국엔 늙고 병드는 것을 선택하라.
자신을 그렇게 만든 이기적이고 재수없는 놈들에게 조소를 퍼부우며 초라한 집에서 임종을 맞이하라.
미래를 선택하라. 인생을 선택하라.
그런데 왜 내가 그런걸 원해야 하지?
나는 인생을 선택하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 나는 다른 무언가를 선택했다.
이유? 이유는 없다. 누가 이유를 필요로 하는가 당신이 헤로인을 할 때
고딩때 도대체 난 무슨 생각으로 저 대사를 다이어리에 적어놨던 것일까?
참 무정부주의 스럽다. 아직 저영화 포스터가 장농한구석에 돌돌 말려있구나.
어제 문득 저 대사가 떠올랐다. 영상을 다시 보니 참...전율이네.
1/10/2011
Cigarettes & Alcohol
그것은 단지 나의 상상뿐이가?
아니면 내가 삶을 위한 가치있는 무언가를 결국 찾은 것인가?
나는 어떠한 행동을 찾고 있었어
하지만 내가 찾은 모든것은 담배와 술뿐이야
너는 사는동안 기다릴 수 있어
햇빛아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너는 차라리 하얀선을 넘는편이 나아
왜냐면 정상의 기분을 느낄수 있기 때문이야
너는 그것을 가능하게 할거야
그렇게 화를 낼 가치가 있는가?
가치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을 때 직업을 찾기위해
이건 미칠 상황이야
하지만 내가 원하는 모든것은 술과 담배뿐이야
너는 사는 동안 기다릴 수 있어
햇빛아래서 즐거운 신간을 보내기 위해
차라리 하얀선을 넘는 편이 나아
왜냐면 정상의 기분을 느낄수 있기 때문이야
너는 그것을 가능하게 할거야
T.rex 기타리프를 갔다 썼던들
이렇게 좋을수있나.
1/08/2011
please please
제발 모르는 사람처럼 제발
'제발' 참으로 간곡한 부사다
제발을 문장의 앞뒤로 붙이면
말을 할수 없게 만들며
마음이 부서진다
그렇다
please,
let's live like that we don't know even each other,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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